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타임라인/2016년 10월 (문단 편집) == 10월 25일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근혜의 해명#s-2|단순히 사건을 덮기 위한, 너무나도 성급했던 대통령의 사과]] == 다음날인 10월 25일 청와대와 여당 주요 인사들은 언론과의 일체 접촉을 끊은채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특히 친박/진박 계열 여당 의원들은 난리가 나다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7546395|자신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에게 물어본다]][* '관련 정보를 물어보는 정도에 그치는 것'과 '대놓고 연설문을 첨삭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경우이다. 게다가, 국가 원수로서의 중요한 직무 중 하나인 대통령 연설의 중요성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어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발언이다.]고 말했는가 하면, [[김태흠]] 의원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468172|진솔하고 솔직하게 사과를 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감쌌지만,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기 이를 데 없었고, 정권 출범 이래 최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어제의 개헌 논의를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해명과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였다. 이날 오후 4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777564|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생방송이 아닌 __사전 녹화 방송__으로 진행됐으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지 않았고, 심지어 준비한 사과문을 외우기는커녕 2분 만에 읽고 들어가는 행태를 보였다. 국민들은 이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오히려 더욱 떨어졌다.''']를 했다. '''연설문 유출 관련 의혹에 대해 인정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사과문에 의하면 최순실은 과거 자신을 도와주었던 인연으로, 대선 후보 시절과 대통령 취임 초기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 의도로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이러한 자문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과문조차도 우병우 민정수석이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27/2016102790136.html|대필]]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겨레신문은 [[이성한(미르재단)|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증언을 통해, [[최순실]] 씨가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두께 30cm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고, 각계 인사들과 비선 모임을 통해 국정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해왔음을 보도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구조\''''라고 표현하면서 사실상 최순실 씨가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338897|해당 기사]] 또한 한겨레신문은 이성한 사무총장이 보유하고 있는 77개의 녹취파일과 각종 청와대, 미르재단 관련 문건을 토대로 후속 보도를 할 것을 예고하였다. JTBC는 [[10월 25일]] 뉴스룸 방송을 통해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최순실]]에게 의견 묻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박 대통령의 사과문 내용에 대해 [[드레스덴]] 연설 등 주요 사례를 들어 반박하였고, 추가로 대통령 당선인 시절,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의 면담의 시나리오를 미리 받아보았다는 내용을 추가로 보도했다. 이 면담 시나리오에는 향후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정책 방향성과 '''이명박 정부가 북한과의 비밀 접촉을 3차례 가진 것'''을 사전보고 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24195&oid=437&aid=0000135250&ptype=05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5248|#2]]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025000334|#3]] 이 당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으로 인해 북한과의 모든 접촉이 공식적으로는 없었는데, 민간인인 최순실이 이를 알았다는 해석이 된다. 또한 박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 진행 업체 선정에 최순실이 가담했다는 정황과 2013년 여름 박 대통령의 여름 휴가 시 페이스북에 올려져 화제가 되었던 '저도의 추억' 사진 5장과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지 않은 추가 8장의 사진이 최순실의 PC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 보도하였다. 특히 여름 휴가 사진의 경우 대통령의 휴가지는 경호상의 이유로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휴가 사진이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시점[* SNS에 휴가 사진이 업로드되자, 청와대가 스스로 엠바고를 깬 것이 아닌가라는 설왕설래가 있었을 정도다.]인 7월 30일 오후 5시보다 이른 시각인 7월 30일 새벽 2시부터 오후 3시 즈음에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지 않은 사진까지 최순실이 보고 받았다는 것. JTBC가 전날 보도내용과 이걸 '''한꺼번에 터뜨렸다면 청와대에서도 거기에 맞는 변명을 할 수 있었겠지만, 하나씩 단계별로 오픈하는 바람에 전날 보도 자료에 대한 반박으로 서둘렀던 대국민 사과가 아무런 진정성이 없는 단순한 거짓말이었음이 확인된 셈이다.''' TV조선은 2시간 특집으로 편성한 뉴스쇼 판 방송에서 '국정 농단 동영상'을 메인에 걸고 최순실 의혹에 관한 소식을 다루었다. 최순실의 측근 사무실에서 발견되었다는 '민정수석실 인사 추천인 문건'을 공개하며 그녀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보도하는 것은 물론 그녀와 관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의 페이퍼 컴퍼니에 관한 소식을 보도했다. 또한 대외비에 준하는 정보인 대통령의 순방일정표를 보며 그에 따른 의상을 최순실이 준비하는 CCTV 영상을 입수하여 공개하였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청와대 2부속실 소속의 행정관은 최순실의 시종마냥 한 손으로 건네는 전화를 공손히 받아들고, 음료수 상자에서 음료수를 꺼내 준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연소 3급 행정관이 된 것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3급 행정관역시 영상 속에서 최순실을 깍듯이 대하며 지시를 받고 최순실에게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이 동영상이 무려 2년 전에 고영태를 통해 TV 조선에 입수된 것임이 알려졌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위해 2년을 기다렸다.-- 한편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역사저널 그날]] 146회 [[신돈]]편이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61&b=bullpen2&id=6340152|2주 연기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성급한 사과를 하였고, JTBC는 그날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또한 거짓임을 밝히고, TV조선은 [[박근혜]]를 자신들이 끌어 내리겠다고 선언한것 처럼 맹폭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박근혜의 지지층이 무너졌다. 무대응을 하였다면 단순한 시간 벌이는 가능했겠지만, '''성급하고 대충 보기에도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함으로써 결론적으로 사실상 이 날 대통령 [[박근혜]]가 그녀의 국정 운영 능력에 그녀 스스로 방아쇠를 당겨 끝내버린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0.26 사건|사망한 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